네이버 압수수색, '부동산 서비스 갑질 의혹' (ft. 카카오와 경쟁)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와 관련한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아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에 따른 조사다.

 

네이버 압수수색, '부동산 서비스 갑질 의혹' (ft. 카카오와 경쟁)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CP)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 정보를 경쟁 업체인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

 

카카오가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려고 하자 네이버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재계약 조건을 변경하며 이들 CP가 카카오와 제휴를 맺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것

 

네이버 입장

압수수색에 관해 네이버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없다"

 

지적하는 정보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확인 매물 정보로, 허위 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2009년 네이버가 수십억원의 비용을 들여 업계 최초로 개발한 서비스"라며 강하게 반발

 

 

네이버 주가

주식 마감 이후 압수수색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다음주 월요일 주가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