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언제였나? + 지구 온난화 (ft.지난 61년간 단 5일)

지난 61년간 제주도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이룬 것은 단 5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언제였나? (ft.지난 61년간 단 5일)

 

제주지방기상청 분석 발표

지난 61년간(1961~2021년) 제주도 크리스마스 시기의 기상기후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로 눈이 내리는 경우
  
  

● 분석결과

61년간 크리스마스 시기의 평균기온은 7.3도, 평균 최고기온은 10.4도, 평균 최저기온은 4.4도

 

○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1987년으로 평균최고기온이 19.8도를 기록했다. 당시 평균기온도 14.4도로가장 높았고, 평균 최저기온은 9.0도로 두 번째로 높았다.

○ 가장 추웠던 크리스마스

가장 추웠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2010년으로, 평균최저기온이 –0.2℃로 61년간 유일한 영하권 최저기온을 기록

• 평균최저기온이 낮았던 5순위 중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해는 2010년(1위), 1984년(3위), 1966년(5위) 등 3번
  
  

 

제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언제?

● 크리스마스에 제주도에 눈이 내렸던 해는 61년간 15번(1965, 1966, 1970, 1973, 1976, 1977, 1979, 1983, 1984, 1995, 2001, 2002, 2010, 2011, 2021년)으로 24.6%
●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렸던 해는 13번(1965, 1967, 1973, 1979, 1980, 1983, 1984, 1992, 1995, 2001, 2010, 2011, 2012년)으로 21.3%

 

지구온난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점점 줄어

 

성탄절 당일 적설량을 기록한 제주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지난 61년간 총 5번(1965, 1966, 1983, 1984, 2010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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